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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 스탠리레이디스 2타차 선두로 시즌 첫승 도전

게시날짜 시간
2019.10.13
황아름이 11일 스탠리레이디스 첫날 7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2타차 선두로 마쳤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아름(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서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황아름은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컨트리클럽(파72 65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 10시에 1번 홀에서 출발한 황아름은 전반 3, 4번 홀과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나섰다. 게다가 후반 첫 번째인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황아름은 “오늘은 스코어를 지키는 전략을 폈는데 샷이 너무 잘됐다” 면서 “최근 샷이 안 좋아 최근 샷을 교정했는데 모든 게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9호 하기비스로 인해 토요일 경기가 중단됐다. 하루 쉬고 최종일에 2타차 선두로 나서는 황아름은 시즌 첫승의 기회를 맞았다. 일요일에는 2타차 선두로 챔피언조로 나서는 만큼 태풍이 잦아들어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008년 일본 2부 투어에 진출해 2승을 거둔 뒤에 1부 리그로 올라온 황아름은 2009년 첫승을 거둔 뒤 10년만인 지난해에만 무려 3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0번 들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고 예선 탈락도 4번이나 된다.

공교롭게 황아름의 동반자들이 모두 챔피언조가 됐다. 시노하라 마리아가 버디 3개에 이글 한 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역시 5타를 줄인 기쿠치 에리카와 함께 공동 2위가 되었다.

모리타 하루카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타케오 사키, 아마추어인 호시카와 히나노(이상 일본)와 공동 4위로 마쳤다. 전미정(37)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보미(31)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모든 선수가 라운드를 마치면서 1오버파 73타까지 61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 조직위는 태풍 피해를 우려해 12일 경기는 취소한다. 따라서 13일 일요일에 최종전을 개최하게된다.

12일은 남녀 골프 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창 인기리에 진행중인 럭비월드컵, 프로야구 클라이막스 시리즈 등 기타 스포츠 행사들이 대부분 중단된다.

JLPGA규정상 정규 대회로 인정받기 위한 최소 홀수는 27홀이다. 대회 조직위는 마지막날인 13일에도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파악하고, 갤러리 없이 최소한 9홀 이상 경기를 치러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애초 오후에는 갤러리를 받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안전을 위해 최종적으로 갤러리없는 경기로 결정됐다.

JLPGA 대회 중에 갤러리없이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미 팔린 주말 입장권은 모두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에서는 지난 2012년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최종일에 태풍으로 인한 갤러리 안전을 고려해 갤러리 없이 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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