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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3위 셰인 로리 4타 차 선두..박상현은 공동 19위

게시날짜 시간
2019.07.22
3라운드를 4타 차 선두로 마친 셰인 로리가 18번 홀 그린에서 캐디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R&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제148회 디 오픈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에서 4타 차 선두에 나섰다.

로리는 20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8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4타 차로 앞섰다. 로리는 무빙데이인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또한 16언더파는 디 오픈 사상 54홀 최소타다. 종전 기록은 96년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즈에서 톰 레이먼(미국)이 기록한 15언더파였다.

로리는 9,10번 홀의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에 나선 뒤 15~17번 홀의 3연속 버디로 4타 차 리드를 안고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로써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디 오픈의 주인공은 예선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서 선두에 나선 셰인 로리로 바뀌었다. 매킬로이와 로리는 2007년 유러피언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팀 메이트였다.

세계랭킹 33위인 로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북아일랜드 트리오인 매킬로이와 대런 클락, 그레엄 맥도웰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으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멋진 샷을 날리며 무대의 중앙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북아일랜드 트리오중 컷을 통과한 선수는 멕도웰 뿐이다. 홈 팬들은 최종라운드 때 선두로 경기를 시작할 로리를 광적으로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플리트우드는 보기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J.B 홈즈(미국)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무빙데이인 이날 무더기 언더파가 쏟아진 것은 화창한 날씨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엔 강풍과 폭우가 예보돼 대회를 주관하는 R&A는 티 타임을 당겼다. 최고 시속 56km의 강풍이 예보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가늠하기 어렵다. 선두 로리와 공동 4위인 켑카의 타수 차가 7타나 되지만 악천후 속에선 넘지 못할 타수 차는 아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한 리키 파울러(미국)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를 이룬 조던 스피스(미국)와 존 람(스페인), 대니 윌렛(잉글랜드)도 역전을 노리는 복병들이다. 로리는 2016년 US오픈에서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으나 76타를 쳐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역전패한 아픔이 있다.

한국선수들도 선전을 계속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전한 박상현(36)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17,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28)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3위, 황인춘(45)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43위를 각각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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