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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투어 우승자 조혜림..前 프로야구 선수 조양근의 딸

게시날짜 시간
2019.04.22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조혜림(18)이 ‘KLPGA 2019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백5십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혜림은 18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66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강가율(18)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조혜림은 최종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9번홀과 13번홀 버디로 우승 가능성을 높인 조혜림은 그러나 18번홀 보기로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는 한 홀 만에 승부가 확정됐다. 강가율이 파를 기록한 반면 조혜림은 30m를 남기고 한 58도 웨지샷이 핀 2.5m 지점에 붙으며 버디로 연결됐다. 조혜림은 “무척 떨렸다. 선두권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 좋아서 계속 긴장했던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아이언 샷이 자신 있는 편인데 58도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한 것이 주효했다. 다소 약한 퍼트는 앞으로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림은 2017년 한국중고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랭킹 1위로 준회원 자격을 부여 받아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으며 2018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 정규투어에 6번 출전해 5번 예선을 통과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조혜림의 운동신경은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내야수 출신인 아버지 조양근(55) 씨에게 물려받았다. 조혜림은 “아버지가 연습할 때 계속 함께해 주시고 대회장에도 같이 다니면서 케어를 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 운동선수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정회원이 돼서 드림투어에서 뛰고 싶고,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언젠가는 팬들과 소통하는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한 강가율이 단독 2위에 올랐고 장지연(19)과 전예성(18), 아마추어 송유진(18)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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