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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폭스, 월드슈퍼6퍼스에서 생애 첫승

게시날짜 시간
2019.02.18
라이언 폭스가 17일 월드슈퍼6퍼스에서 생애 첫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를 합친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월드슈퍼6퍼스(총상금 160만 호주달러)에서 우승했다. 장이근(26)과 왕정훈(24)은 토요일 각각 위를 하면서 매치플레이에 나서지 못했다.

폭스는 17일 호주 퍼스의 레이크카리녑 골프장(파72 7162야드)에서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와 가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4번째 홀만에 3&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폭스는 첫홀에서 오테구이가 보기를 범하면서 1업(up)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뒤이어 2, 3번 홀에서 폭스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3업으로 달아났다. 도미가 된 상황에서 맞은 4번 홀에서 두 선수가 파를 적어내면서 승부가 끝났다.

3일간의 정규 스트로크플레이에서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로 마친 폭스는 이날 매치플레이16강에서 재즈 자네와타논(태국)을 만나 연장 3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8강으로 올라섰다. 준준결승에서 크리스토퍼 레이탄(노르웨이)를 1업(up)으로 이겼고, 4강 준결승에서 폴 던(아일랜드)을 역시 1업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올해 32세의 폭스는 유러피언투어 2부 리그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정규투어에는 2007년에 데뷔한 이래 간헐적으로 8개 시즌을 거치면서 총 78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지난해 2위와 3위로 한 번씩 마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으나 이번에 생애 첫승을 달성하게 됐다.



아드리안 오테구이가 준우승을 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폴 던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를 3,4위전에서 만나 마지막 홀에서 1업으로 제압하고 3위로 마쳤다. 호주교포 이민우는 16강에서 막강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를 1업으로 누르고 올라갔으나 8강에서 오테구이에 2다운(down)으로 졌다.

2라운드를 진출했던 장이근은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47위(2언더파)에 그쳤고, 왕정훈 역시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60위(이븐파)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매치플레이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한 3라운드에서 상위 랭커 24명의 선수를 가려낸 뒤 마지막 날 6홀씩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렸다. 색다른 방식을 채용한 이 대회는 지난 두 번의 대회 모두 짜릿한 경기를 펼쳐 챔피언을 배출했다.

첫해는 퍼스 토박이인 브렛 럼포드(호주)와 결승을 벌인 태국의 17세 소년 파차랏 콩와트마이의 선전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간신히 올라온 콩와트마이는 마지막날 자신보다 좋은 성적을 냈던 베테랑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결승까지 올라갔다.

지난해는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이 반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3라운드 결과 공동 17위로 마친 9명이 가진 연장전 끝에 꼴찌로 합류한 아피반랏은 두 번의 연장전을 딛고 올라가 제임스 니티스(호주)를 제압한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피반랏은 올해 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하면서 이 대회는 포기했다.

폭스가 우승하면서 지난주 데이비드 로(스코틀랜드)에 이어 2주 연속 생애 첫승을 기록한 선수가 나왔다. 또한 브라이슨 디섐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을 합쳐 4주 연속 유러피언투어에서 첫승을 거둔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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