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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승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게시날짜 시간
2018.08.09
플로리다주의 이웃사촌인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는 우승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만한 지적이라기 보다는 절친으로서 진심어린 충고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매킬로이는 대회장인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70)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이거 우즈가 다시 우승하기 위해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어떻게 스윙 해야 하는지,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지, 메이저대회 최종일 무얼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뒀지만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했다면 우승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매킬로이는 2주전 디 오픈을 예로 들었다. 우즈는 그 대회에서 15번째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일보 직전에 무너졌다. 최종일 10번 홀에 1타차 선두에 나섰으나 나머지 8개 홀에서 2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처졌다. 매킬로이는 그래도 "우즈가 이미 놀랄만한 성취를 이뤄냈다"고 칭찬했다. “불과 18개월전 우즈는 (허리수술후)침대 위에 있었다”며 “올시즌 우즈는 믿기 어려운 성취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공식 기자회견 석상에서 디 오픈의 선전과 관련해 "다시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복 받은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투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복귀해서 우승 경쟁까지 하게 됐는데 이번 주에는 우승까지 하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또한 "신체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10년, 15년 전에는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샷이 지금은 어려워진 부분이 많다"며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경기하는 방법도 배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킬로이와 우즈는 9일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함께다. 매킬로이는 우즈와 이웃사촌으로 평소 같은 골프장에서 함께 연습하고 라운드하는 등 가까운 사이다.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매킬로이와 우즈의 집은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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