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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과 김시우 '말레이시아 원정길'…토머스는?

게시날짜 시간
2018.10.11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7위 안병훈(27)과 57위 김시우(23).

한국의 원투펀치가 '말레이시아 원정길'에 나섰다.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5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2차전이다. 아시안(APGA)투어로 열리다가 PGA투어가 2013년 시즌 개막을 가을로 앞당기면서 편입됐고, 총상금을 대폭 증액해 단숨에 특급매치로 도약한 무대다.

안병훈은 특히 지난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와 7월 캐나다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해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분패해 오히려 아쉬움이 컸다. 2월 혼다클래식 공동 5위와 4월 RBC헤리티지 공동 7위를 포함해 '톱 10' 4차례 진입으로 상금랭킹 42위(260만 달러)에 올라 위안을 삼았다.

2016년 상금랭킹 111위, 지난해 89위 등 매년 진화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안병훈 역시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오는 12월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김시우와 김민휘(26)가 가세했다. '국내 넘버 1' 박상현(35ㆍ동아제약)과 최민철(30)은 APGA투어 상금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한다.



일단 '넘버 4'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벽을 넘는 게 관건이다. 토머스에게는 2015년 PGA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16년 2연패에 성공한 '약속의 땅'이다. 2016년은 더욱이 2016/2017시즌 5승 사냥의 출발점이 됐다. 지난해 1월 SBS토너먼트와 소니오픈을 쓸어담아 3승고지를 접수했고, 8월 PGA챔피언십, 9월 플레이오프(PO)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 우승으로 5승째를 완성했다.

페덱스컵(PO) 챔프에 등극해 '1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게 하이라이트다. 지난해는 공동 17위에 그쳐 3연패가 무산됐지만 그 다음주 더CJ컵을 제패하는 등 아시아무대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은 이유다. 팻 페레즈(미국)가 디펜딩챔프다. 2013년과 2014년 우승자 라이언 무어(미국)는 4년 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동상이몽이다.

8일 끝난 세이프웨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케빈 트웨이(미국)는 '개막 2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연장분패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반면 설욕전이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복병이다. 지난해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 이어 9월 '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3위에 오른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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