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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의 위대한 도전 "메이저 3연패 GO~"

게시날짜 시간
2018.10.17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 3연패."

김해림(29ㆍ삼천리)의 위대한 도전이다. 1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개막하는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다. 올해는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몸집이 더 커졌다. 막판 '상금퀸'에 오르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일단 김해림의 3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2016년 정희원(27)과 연장사투 끝에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고, 지난해는 경기위원회의 서로 다른 규칙 적용으로 선수들이 집단 보이콧에 돌입해 1라운드가 전면 취소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최종 3라운드에서는 강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7오버파를 작성해 기어코 '2타 차 우승'을 완성하는 뚝심까지 과시했다.

올해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 5월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역전우승으로 이미 단일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는 게 흥미롭다. KLPGA투어 역사상 고 구옥희와 박세리(41), 강수연(42) 등 딱 3명만 작성한 진기록이자 2002년 이후 16년 만의 쾌거다. 이번 우승은 시즌 두 차례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직결된다.



전인지(24ㆍKB금융그룹)가 경계대상이다. 2주 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8개국 대항전' UL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 4승을 쓸어 담아 한국의 첫 우승을 견인했고, 14일 끝난 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 대회는 더욱이 2015년 역전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이다. 3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커리어 골든슬래머'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소속사 대회에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 이어 국내 무대 2승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메이저 2연승'이라는 동상이몽이다. 2주 전 네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7억9250만원),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ㆍ8억350만원)을 제압할 호기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비회원' 신분으로 출격한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오지현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다. 3위 최혜진(19ㆍ7억9060만원)과 4위 이정은6(22ㆍ대방건설ㆍ7억5310만원) 등 '빅 4'가 격돌하는 모양새다. 최혜진이 현재 대상 포인트 1위(545점), 이정은6가 평균타수 1위(69.87타)를 접수해 치열한 개인타이틀 경쟁을 전개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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